지난달 28일자 1면에 한진그룹에 대한 세무조사를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대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는 이례적이라고 한다. 현정부가 한진그룹에 대해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은 세상이 다 안다. 김대중대통령은 대한항공이 몇차례 사고를 내자 소유주인 회장에게 직접 책임을 묻기도 했다.이런 상황에서 이번 세무조사가 터졌으니 세간에서 「표적조사」라고 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사실 한진그룹 이외의 그룹에 대해 조사를 해도 이번 정도의 문제점은 적발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장병성·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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