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워즈」를 필두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줄줄이 상영되거나 상영대기중이다. EBS와 케이블TV 재능스스로 방송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탐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2일 밤 10시 방영되는 EBS의 「시네마 천국_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세계영화의 점령자」는 블록버스터의 역사와 흥행전략 작품특성 등에 대해 집중 분석한다. 2차 세계대전에서 사용된 폭탄에서 유래된 블록버스터는 「아파트 한 채(block)를 날려버릴(buster) 정도의 엄청난 위력」을 뜻한다. 블록버스터라는 개념을 정착시킨 것은 75년 스티븐 스필버그의 「죠스」. 이후 「스타워즈」 「E.T」 등 수많은 블록버스터가 쏟아져 나와 세계 영화계를 뒤흔들었다. 그리고 엄청난 흥행 수입을 올렸다.
블록버스터는 독특한 흥행 전략을 갖고 있다. 세계 시장을 석권하기 위해 주제는 보편적인 것을 다룬다. 또한 가족 취향적 성격을 가미하고 특수효과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다. 관객들에게 익숙한 유명 스타를 기용하는 스타 시스템도 한 특성. 이 프로그램은 할리우드와 「퇴마록」 「쉬리」 등 한국형 블록버스터도 비교한다.
4일부터 9월말까지 매주 일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영되는 재능 스스로방송의 「할리우드 영화이야기」는 할리우드 탄생에서 최근 블록버스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할리우드의 역사를 조명하는 18부작 다큐멘터리.
할리우드의 아역배우를 시작으로 영화계의 소수인종, B급영화의 등장, 특수효과, 공상과학영화, 영화의 제작과정, 스타 시스템, 서부영화, 블록버스터 및 영화 흥행전략 등을 주제별로 분석한다. /배국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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