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예매문화가 비행기, 기차, 고속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수단은 물론 연극, 영화, 종합병원의 진료까지 생활전반에 걸쳐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비행기표를 빠르고 신속하게 예매하려면 각 통신서비스업체마다 개설한 「홈쇼핑&예약,예매」 항목에서 원하는 항공사를 선택한다. 이용하고자 하는 항공편의 날짜와 구간, 운항 시간표를 조회하여 잔여좌석이 남아 있는지 확인한 후 대화방식으로 구성된 화면안내에 따라 예약하면 된다.
항공편 예약서비스는 비행기표 예약뿐만 아니라 국내, 국제선 출발 및 도착시간도 안내하고 있다. 대한항공(GO KAL)은 리무진버스 이용과 기내 면세품 안내 및 탑승실적 조회가 가능하며 아시아나항공(GO ASIANA)은 종합여행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요즘 젊은이들은 연극이나 영화관람을 할 때 주로 PC통신을 통하여 표를 구입한다. 간편하게 예매할 수 있으며 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철도 좌석예약」(GO RAIL)은 항공권 예약과 이용방법이 같다. 항공권은 따로 회원에 가입하지 않아도 예매가 가능하지만 기차표는 「철도회원」에 가입해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철도 잔여 좌석 조회 및 열차 운임요금표, 열차 운행 시간표는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철도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때 주의할 점은 「새롬데이타맨 프로」, 「이야기」같은 일반 통신프로그램으로는 이용할 수 없으며 반드시 「천리안98」, 「하이텔99」, 「나우로 웹프리」등의 통신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한다.
종합병원의 진료예약도 PC통신을 이용해 해결 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 진료예약(GO SMC)코너는 진료예약 신청 및 진료일자 변경, 건강검진 예약 등이 가능하다.
간편하게 예약, 예매할 수 있는 방법을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약속한 예약을 지키는 것이다. 예약은 우리가 지켜야할 사회적 약속이기 때문이다.
/김순희 「신혼초야」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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