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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잇단車사고 엄중 문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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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잇단車사고 엄중 문책을

입력
1999.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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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8일 23면의 해안초소 사병 2명 총기사망과 해병부대의 폭행치사 사건을 보고 올 9월에 자식을 군에 보내야 하는 아버지로서 몇 자 적는다. 군에서 이런 사고가 나는 것을 보면 나에게도 돈과 권력이 있다면 보내고 싶지 않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부대내 사고의 근본원인은 부대장의 지휘능력 부족이다. 앞으로 이런 문제가 재발한다면 부대장은 물론 상급부대, 나아가서는 국군의 장에까지 책임을 물어서 다시는 귀중한 생명을 군에서 잃는 일이 없게 만들어주었으면 한다. /김종해·서울 강남구 논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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