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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집없는 서민에 흐뭇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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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집없는 서민에 흐뭇한 선물

입력
1999.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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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자 신문은 메인섹션, 경제생활섹션 외에 부동산특집 8면이 별지로 발행돼 독자들에게는 흐뭇한 선물이 되었다. 집없는 서민들과 부동산 투자가들에게는 귀중한 정보가 되었을 것이다.그러나 39면 「서울 지역 베스트5」에서 소개된 대규모 아파트단지들과, 43면의 용인 수원지역 아파트 분양기사는 3일전인 22일자 경제생활섹션 25면 「하반기 알짜 아파트 쏟아진다」와 내용이 중복된다.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분양기사를 서울과 용인 수원지역으로 나누어 게재했을 뿐 똑같은 내용을 다시 실은 것이다. 차라리 수도권지역은 이미 소개되었으니 전국의 독자를 위해 타지역의 아파트분양계획을 실어주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수도권 아파트의 경우는 분양이 끝날 때까지 수차례에 걸쳐 여러 신문에서 동시에 다루므로 웬만한 정보는 다 알려져 있다.

/박동현·서울 관악구 봉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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