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제3회 여자월드컵축구에서 미국에 패배, 8강진출에 실패했다.98방콕아시안게임 준우승팀인 북한은 2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솔저필드구장에서 열린 예선리그 A조 최종전에서 미국에 0-3으로 완패, 1승2패(승점3)로 조 3위에 그쳐 각 조 상위 2개팀에게 주어지는 8강 티켓을 놓쳤다.
전반을 0-0으로 비긴 북한은 후반 11분 새넌 맥밀런에게 첫 골을 잃고 23분과 30분 티샤 벤투리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미국은 3전승으로 조 1위가 돼 B조 2위인 독일(1승2무 승점5)과 7월2일 4강진출을 다툰다.
나이지리아는 앞서 열린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아키데 머시, 오코시에메 은키루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 2승1패 승점6으로 조 2위가 확정돼 B조 1위 브라질(2승1무승점 7)과 8강에서 맞붙는다. 브라질은 독일과 3-3으로 비겼다.
/보스턴(미 매사추세츠)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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