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15년차인 더피 월도프(37)가 연장 접전끝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99뷰익클래식 정상에 올랐다.95텍사스오픈 우승이후 무관에 그치고 있던 월도프는 28일(한국시간) 마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CC(파71)에서 벌어진 최종 4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76타로 데니스 폴슨과 동타를 이룬뒤 연장 첫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통산 2승째의 감격을 안았다.
월도프는 이날 17번홀까지 폴슨에 1타 뒤졌으나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아 극적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간 뒤 멋진 역전승을 올렸다.
세계1위인 데이비드 듀발과 98US오픈 우승자 리 잰슨은 나란히 6언더파 278타로 공동10위에 그쳤다. /송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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