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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이야기] 코카콜라, 스타워즈, 웅진식품 광고등

입력
1999.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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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카콜라 「폭포」편한국 코카콜라가 처음으로 기획에서 최종 제작완료까지 순수 국내 기술과 인원으로 제작한 새로운 CF 「폭포」편을 선보였다.

이번 폭포편은 각 분야 최고의 「드림팀」제작진이 참여한 것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이 모델로 나온 한국 관광 홍보 CF를 연출한 김 찬 감독(선우 프로덕션)을 비롯하여 컴퓨터 그래픽을 담당한 CGI, 음향효과를 맡은 블루 캡팀 등이 바로 이들이다.

폭포편은 서울 남대문을 첫 화면으로 등장시킨 뒤 한국 젊은이들의 일상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을 발랄하게 담아내고 있다. 코카콜라는 이번 광고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지친 젊은이들이 코카콜라를 마시며 즐기는 휴식이 마치 폭포를 만난 것 만큼이나 짜릿한 상쾌함을 준다는 느낌을 잘 표현하고 있다.

●KFC 「스타워즈-홀로그램」편

미국에서 갖가지 화제를 뿌리고 있는 스타워즈 4탄 「보이지 않는 위험」이 TV광고로 제작됐다. KFC가 26일 영화 개봉에 앞서 18일부터 방영하고 있는 「스타워즈-홀로그램」편이 바로 그것.

한 어머니가 두 아이와 함께 KFC매장을 찾아 스타워즈 세트를 주문하자 점원이 이를 설명한다. 곧이어 웅장한 스타워즈 배경음악(BGM)과 함께 영화에 나오는 비행장면, 전투장면등이 홀로그램으로 눈앞에서 펼쳐진다. 이어 점원이 세트선물 6종 가운데 하나인 물총을 아이에게 건네자 장난기어린 아이들이 그를 향해 물총을 쏜다는 내용.

이번 CF는 「보고(BOGO)」(Buy one Get one) 프로모션 광고의 하나로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특히 영화광고가 아닌데도 과감하게 내용의 대부분을 영화장면으로 처리한 점도 돋보인다.

●웅진식품 아침햇살 「맛」편

김국진과 강호동 콤비로 새로 선보인 쌀 음료 웅진식품 아침햇살 CF 「맛」편이 제품을 이용한 모델들의 이색 연기로 벌써부터 화제를 낳고 있다.

아침햇살 병 제품을 들고 등장한 김국진이 맛을 설명하겠다며 연달아 마시다가 조그만 병입구에 입이 끼자 힘을 줘 떼내면서 『어라? 얘가 자꾸 붙네요?』라고 말하는가 하면 뒤이어 등장한 강호동은 아예 얼굴에 빈 병을 줄줄이 붙이고 서서 『딱 붙었다』며 맛자랑을 한다.

병입구에 입이 껴 떼내는 장면도 실감나지만 빈병을 줄줄이 얼굴에 붙이고 서있는 다소 과장된 강호동의 모습은 「과연 얼마나 맛있길래」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한다. 1편에선 강호동이 스토리의 주도권을 잡았던 것과는 달리, 2편에서는 김국진이 15초 이상을 혼자 독차지하고 강호동은 마지막 2초전에 결정타를 날리는 이색적인 모델 전략도 재미를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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