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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웹 예선탈락 등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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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웹 예선탈락 등 이모저모

입력
1999.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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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미LPGA투어 상금 1위인 캐리 웹(호주)이 32번째 대회만에 처음으로 예선 탈락. 올해 5승으로 미LPGA투어 각종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웹은 2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쳐 합계 2오버파 144타로 컷오프에 1타 못미쳐 탈락, 16개대회 연속 「톱10」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박세리가 대회 개막 이틀전인 22일 리드베터 스쿨 강사 출신인 팔라시오스로부터 스윙 자세 교정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박세리는 역시 트러블샷의 명수」. 10번홀(파4)서 박세리는 티샷이 나무에 맞고 숲속으로 떨어져 최대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나무사이로 낮게 깔아치는 펀치샷으로 빠져나간 뒤 6.5㎙퍼트까지 성공해 파를 세이브했다.

○…박세리, 낸시 스크랜튼조에는 교민과 외국인 등 500여명의 갤러리들이 몰려다녀 , 줄리 잉스터-크리스티 커의 선두조에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

○…현지언론은 박세리가 가장 친한 친구인 로리 케인(캐나다)과 함께 10위권내 선두그룹으로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자 둘의 「우승과 우정」의 갈등이 시작됐다고 보도. 이 신문은 「그간 한 사람이 잘하면 다른 한 사람은 부진했는데 이번엔 둘이 모두 선전, 우정관계에서 선의의 경쟁관계로 변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햇볕이 따갑게 내리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만여명의 갤러리들이 운집, 스타들의 샷묘기를 관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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