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애의 「아우성」성교육도 받고, 유럽식 공방형태의 직업체험도 하고」서울시 산하 4개 청소년회관이 민간위탁돼 혁신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4일 남부청소년회관을 청소년성문화화센터와 청소년직업체험센터로 분리, 「청소년을 위한 내일여성센터」(대표 최영희)와 「학교법인 연세대학교」에 민간 위탁했다.
또 갈월동 청소년사업관은 「청소년 폭력예방재단」(대표 김종기)이, 중랑청소년수련관은 「한국청소년서울연맹」(대표 유주영)이 각각 위탁운영자로 선정됐다.
특히 눈길을 끄는 곳은 「아우성」으로 유명한 성교육강사 구성애씨가 부회장으로 있는 여성센터. 이 단체는 아우성상담소와 사이버 성상담소를 개설하고, 가출청소년을 위한 컴백홈교실을 운영키로 했다. 또 1318신문, 청소년 또래모임방 등 다양한 소모임을 통해 구성애의 아우성(아름다운 우리들의 성)을 올바른 청소년 성문화 형성운동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연세대학교 청년문화센터가 운영을 맡게될 직업체험센터도 기존의 단순 기술교육이나 직업훈련과는 달리 유럽식 공방형태의 청소년 문화활동공간을 준비하고 있다.
/박진용기자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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