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7일부터 자국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미국인 1명(여)을 구금하고 있다고 미 국무부가 25일 밝혔다.북한도 이날 평양주재 스웨덴 외교관에게 나진·선봉 지구에서 17일부터 미국인 한명을 구금하고 있다고 확인했으나, 그가 어떤 혐의를 받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스웨덴 외교관은 『빈 국제협약과 북한_미국간 체결된 임시 영사합의에 따라 이 미국인에 대한 접근권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고 말하고 『아직 신원 등 구체적인 것은 알 수 없다』 고 덧붙였다.
평양에 있는 한 비정부기관(NGO) 관리는 『이 미국인이 한국인 핏줄을 갖고 있으며, 공항으로 가던 중 체포됐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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