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金鍾泌) 총리가 11박 12일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유럽 순방 일정을 마치고 25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김 총리는 귀국 즉시 청와대로 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순방결과를 보고하고 금강산 관광객 석방대책을 비롯한 대북정책과 특검제 도입 등 정국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 총리는 지난 14일 출국, 남아프리카의 타보 음베키 대통령과 넬슨 만델라 전대통령의 이.취임식 행사에 우리 정부 경축사절로 참석하고 음베키 대통령과 만나양국간 우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김 총리는 이어 포르투갈과 프랑스를 방문, 안토니오 구테레스 포르투갈 총리및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으로부터 우리 정부의 대북 포용정책에 대한 전폭적인지지의사를 확인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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