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은 프랑스 파리에 설립한 협력업체의 PC조립공장을 통해 월 3만대, 연간 36만대의 PC를 공급받아 프랑스를 비롯한 영국과 독일 등 유럽 현지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이 조립공장은 대우통신이 총 32만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것으로 현지에서 부품을 아웃소싱 형태로 조달해 주문자부착상표방식(OEM)으로 완제품을 생산, 국내에 수출한다. 대우통신은 해외 현지에서 PC를 직접 공급받게 됨으로써 PC조립비용을 50% 정도 절감할 수 있어 유럽지역에 대한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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