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은 26일 서울에서 북한의 미사일 추가발사 문제, 서해 교전사태와 북방한계선(NLL)문제 등 대북 현안을 협의한다.권종락(權鐘洛) 외교통상부 북미국장과 찰스 카트먼 미 한반도 평화회담 담당특사는 이날 정부 세종로청사에서 만나 23일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북·미 고위급회담 결과를 토대로 북한의 의도를 분석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카트먼 특사는 양자 협의에 앞서 홍순영(洪淳瑛)외교통상장관을 예방하며 29일까지 서울에 머물면서 임동원(林東源)통일장관 황원탁(黃源卓)청와대 외교안보수석과도 만날 계획이다. 이에앞서 카트먼 특사는 25일 오후 서울에 도착했다. /윤승용기자 syyo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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