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전주설치에 중복투자 피해야

얼마전 시골집에 가다보니 진입로에 철제 전주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다. 모 이동통신회사가 가입자 확보를 위해 하는 공사였다.버젓이 전주가 옆에 서있는데도 따로 전주를 세워 쓸데없이 중복투자와 환경파괴를 저지르고 있는 장면이었다. 기존의 전주를 사용해 중복투자를 피하든지 시설물을 지하로 매설해 자연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으면 한다. /서재구·충북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