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4일 3당총무회담을 열어 2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개회되는 제205회 임시국회 일정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204회 임시국회는 25일 조기 폐회된다.여야는 29일과 30일 각각 시정연설과 3당대표연설을 한 뒤 4일간(내달 1, 2, 5, 6일) 대정부질문을 벌이기로 했다. 이어 내달 7~14일에는 상임위활동을 한 뒤 15~16일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키로 했다. 또 1조1,000억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위를 내달 9~14일 가동하고, 이달말까지로 돼 있는 국회 정치개혁특위 활동시한을 내달 16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한편 한나라당 이신범(李信範)의원에 대한 국회 윤리위제소와 관련,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총무는 『국회 본회의에서 한 의원의 발언을 문제 삼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취하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민회의 손세일(孫世一)총무는 『이의원에 대해서는 어떤 식으로든 제재가 필요하지만 국회운영을 하면서 추후 논의, 취하를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sh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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