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하는 정보화기반조성사업으로 올 하반기부터 하루 평균 1만7,0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된다.정보통신부는 21세기를 주도할 지식정보화사회의 기반을 조성하고 대졸 미취업자 및 고학력 실업자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99년도 정보화기반조성사업계획」이 최종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정통부가 이날 확정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식정보활용체계구축사업(정통부), 국방정보DB구축사업(국방부), 토지이용현황도 전산화사업(건교부) 등 16개부처의 22개 사업이 추진돼 99년 추경예산 총 1,500억여원이 투입된다. 정통부는 하루 평균 1만7,000명의 대졸 미취업자등 고학력 실업인력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정보통신분야로의 전업기반을 조성하고 국가정보화 기반마련에도 크게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각 부처는 7월 초 입찰공고 및 인력모집공고를 실시해 각 과제별 주관사업자를 선정한 뒤 소요인력을 고용해 7월 중순부터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인력모집은 주관사업자별로 실시하지만 인력모집공고는 사업관리기관인 한국전산원에서 공동 추진되며 장애인등 소외계층을 우대할 계획이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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