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2월까지 다저스타디움엔 저주가 있다」. LA 타임스가 최근 LA 다저스의 총체적 부진과 관련, 데이비드 조(David Cho)라는 이름의 풍수지리학자가 다저스타디움의 운세풀이를 통해 원인을 분석한 기사를 24일자에 게재, 눈길을 끌고 있다.6년간 풍수지리를 공부했다는 데이비드 조는 『금년 2월부터 2년동안 다저스타디움의 운세가 좋지 않다』며 에이스 케빈 브라운이 화장실 변기를 두들겨 부순 것, 페레스가 난타를 당하고 내려와 야구 방망이를 휘두른 것, 박찬호가 발차기를 한 것 등이 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데이비드 조는 다저스타디움의 불펜이 너무 넓다며 불펜을 줄이지 않으려면 불펜에 쇠붙이를 가져다 놓으라는 조언을 하고 있다. 또 덕아웃에는 물이 나오는 기구를 설치해 물을 흐르게 하면 선수들이 아프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로스앤젤레스=장윤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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