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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이승엽 최소경기 30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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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이승엽 최소경기 30홈런

입력
1999.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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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달아오른 이승엽(삼성)의 홈런포가 무섭게 터지고 있다.이승엽이 최소경기 30홈런 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또 하루에 3개의 홈런을 쏘아올렸다.

24일 대구에서 벌어진 삼성-LG의 연속경기 1차전. 이승엽은 4회 무사서 LG 선발 최향남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작렬, 또 하나의 홈런기록을 추가했다. 시즌 69경기째 뽑은 30호 홈런으로 자신이 지난해 세운 최소경기 30홈런 기록(78경기)을 9경기 앞당긴 것이었다. 이어 열린 2차전.

이승엽은 3회 시즌 31호째 투런포를 터뜨린데 이어 5회 연타석으로 32호째 솔로홈런을 날려 이번 시즌 세번째로 하루에 홈런 3개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이로써 지난해 두산의 우즈가 세운 시즌 최다홈런기록(42개)에 10개차로 다가서면서 홈런 2위 샌더스(해태·23개)에게는 단번에 9개차로 달아났다.

매직리그 수위 삼성은 1차전서 4-1로 완승한데 이어 2차전서도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끝에 신동주의 끝내기 안타로 7-6으로 신승했다. LG는 6연패.

그러나 LG의 이병규는 시즌 68경기째인 2차전서 4회와 7회 각각 1점홈런을 때리며 시즌 20홈런을 채워 최소경기「20홈런-20도루」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기록은 97년 박재홍이 세운 71경기이며 이병규의 도루는 이날 현재 21개.

해태는 광주연속경기 1차전서 0-8로 뒤지던 5회말 대거 10득점하는등 13-10으로 뒤집기승, 역대 최다득점차 역전승 타이를 이뤘다. 2차전선 양팀이 연장 13회까지 벌이고도 3-3으로 비겼다.

부산 연속경기선 드림리그 선두 롯데가 현대를 1차전서 3-1, 2차전서 12-6으로 연파, 7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잠실 연속경기 1차전서 두산에 4-3으로 역전승했지만 2차전선 2-3으로 패했다.

/김삼우기자 samwoo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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