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3일 북한산성의 대성문_보국문(288m) 사이 성곽 복원공사와 청수동 암문 보수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 구간 복원공사는 지난해 6월 착공돼 올 11월 완공예정이었으나, 공사 진척도가 빨라 5개월 앞서 준공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가 90년부터 복원사업을 해온 청수동암문_동장대 사이는 천연바위 등으로 복원이 필요없는 지역을 제외한 총 길이 2,475m의 성곽중 1,273m의 성곽이 제모습을 찾게 됐다.
앞서 서울시는 대남문과 대성문 대동문 등의 복원을 완료했으며, 보국문_대동문(586m)사이 등 나머지 1,202m의 성곽을 2003년 3월까지 복원할 계획이다. /이종수기자 js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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