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자 1면 봉급생활자 세제지원대책에 대한 기사를 읽고 허탈했다. 여러 방안을 제시했지만 실질적인 혜택은 어려워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신용카드 사용시 세금감면조치는 일반 봉급자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8월부터 연말까지 세금감면을 받을 만큼의 액수를 신용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봉급자가 몇이나 될까.더구나 봉급자들은 재래시장이나 영세음식점을 주로 이용하므로 신용카드 사용이 제한을 받는다. 또 확대된 보험공제도 보험을 새로 들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서민을 위한 정책이 서민을 울려서는 안되겠다. /이현옥·lee0405@hani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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