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송대수특파원】 미국의 찰스 카트먼 한반도 평화회담 특사와 북한 김계관(金桂寬) 외무성 부상간의 북·미 고위급 회담이 23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다.이번 회담에서 미측은 탄도미사일 추가 발사중지를 북한측에 강력히 촉구할 예정인데 비해 북한측은 15일 발생한 서해안 교전사태와 관련, 북방한계선 문제를 협정당사자인 미측과 협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이번 회담에서는 또 지난달 20~24일중 이뤄진 금창리 지하시설에 대한 현장조사결과, 한반도 4자회담 재개, 제네바 핵합의 이행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카트먼 특사와 김부상은 22일 회담을 위해 베이징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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