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러시아는 2000년 이전에 평화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일본 총리가 20일 말했다.오부치 총리는 G8(서방선진7개국 + 러시아) 정상회담이 끝난 쾰른에서 보리스옐친 러시아 대통령과 만난뒤 이같이 말했다.
오부치 총리는 옐친 대통령이 양국간 평화협정 체결과 국경분쟁 정리 등 쟁점현안들을 해결할 것으로 본다면서 옐친 대통령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러시아와 일본은 2차대전이후 지금까지 평화협정에 서명하지 않았으며 일본측은 지난 45년 이후 러시아가 점령한 쿠릴열도 도서들의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
[쾰른 신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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