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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 하반기 알짜아파트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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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 하반기 알짜아파트 쏟아진다

입력
1999.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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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아파트를 노려라' 올 하반기 서울과 수도권에서 아파트 분양러시가 이루어 질 전망이다. 주택업체들은 본격적인 부동산 경기회복이 기대되는 하반기에 전력을 집중시킬 채비. 이에따라 연말까지 상반기의 2배 정도인 13만가구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집마련과 재산증식의 두마리 토끼를 잡을수 있는 기회로 활용해 볼만하다.서초 현대스타빌 서울 서초구 서초동 남부터미널 부지(대지 8,472평)에 선보이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22~46층 4개동 642가구와 12층 상가 및 오피스텔 1개동이 들어선다. 평형은 61~102평으로 평당 분양가는 1,000만원선.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에서 걸어서 3분거리로 남부순환도로와 우면로등 주변 교통여건이 돋보인다. 우면산과 멀리 한강을 내려다볼수 있는 조망권을 확보하고 단지내 자연림을 조성할 계획. 8월 말 선착순 분양한다.

수색 대림아파트 총 1,440가구의 대단지 재개발아파트로 2002년 월드컵 주경기장이 건설되는 상암택지개발지구와 인접해 있어 투자가치를 노려볼 만 한 곳이다. 영종도 신공항 전철과 복선 전철화하는 경의선 수색역에서 걸어서 10분거리로 대중교통여건도 한결 나아질 전망. 평형별로는 25평형 256가구, 32평형 81가구, 42평형 137가구등 일반 공급분 474가구가 8월에 분양될 예정이다. 평당 분양가는 460만~540만원대.

묵동 현대아파트 중랑구 묵동 크라운제과 공장터 9,186평이 아파트단지로 바뀐다. 34평형 468가구, 42평 89가구, 55평 44가구등 총 601가구로 7월 말 분양계획이 잡혀있다. 지하철 7호선 먹골역이 걸어서 5분거리. 단지 앞으로 동부간선도로가 지나가는 등 교통여건이 좋은 편이다.

동부이촌동 삼성아파트 이촌동 청탑아파트와 한신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아파트로 한강프리미엄(한강조망권 확보)이 기대된다. 35,47,65,79평형등 중대형 위주로 전체 242가구 중 102가구가 9월에 일반분양된다. 청탑아파트 자리에 들어설 47평형은 바로 앞에 한강시민공원이 있어 전층에서 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다. 강변북로나 동작대로가 가까워 차타고 다니기에는 불편함이 없지만 지하철 4호선 이촌역이 다소 멀다는 것이 흠.

용인수지 LG빌리지 고급아파트 전략을 내건 LG건설이 경기 용인 수지 성복리에서 지난 해 5월과 11월에 이어 9~10월에 잇따라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가구규모는 LG빌리지III가 1,114가구, LG빌리지 IV가 1,158가구등 2,272가구로 47~94평형에 이르는 대형평형 위주로 조성된다. 경부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분당 맞은 편에 위치, 분당생활권에 속해있고 강남까지는 30분거리. 수지택지개발 2지구 주간선도로가 완공되면 서울이 보다 가까워진다.

용인 동일하이빌 최근 1차분양에서 999가구 전평형 청약마감으로 돌풍을 일으킨 동일토건이 여세를 몰아 10월께 용인시 구성면 언남리 동일 하이빌 2차분양에 나선다. 평형별로는 49평형 111가구, 59평형 272가구, 65평형 119가구등 총 502가구로 분양가는 평당 530만원선. 1차때처럼 3년거치 30년 분할상환조건으로 80% 중도금을 전액 대출해 줄 예정이다.

부천상동 SK아파트 38~49평형대 5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9월께 분양예정. 94만3,000평에 1만5,000여가구를 수용하는 부천상동지구내에 들어선다. 중동 신도시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외곽순환도로의 개통(11월예정)으로 시세차익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노른자위 땅으로 벌써부터 관심이 높다. 지하철 1호선 송내역과는 차로 5분거리.

/김병주기자 b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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