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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퇴임 후 뉴욕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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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퇴임 후 뉴욕 거주

입력
1999.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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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20일 퇴임후 뉴욕주에서 살면서 고향인 아칸소주를 오가며 왕성하게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럽을 방문중인 클린턴대통령은 G-8 정상회담이 끝난뒤 CNN과 가진 특별인터뷰에서 『대통령에 당선돼 백악관으로 들어온지 얼마 되지않아 「퇴임하면 뉴욕주에서 살자」고 힐러리와 약속했다』고 털어놓았다.클린턴은 『현재 고향에 지을 것을 검토중인 도서관및 공공정책 센터의 건립계획과 관련해 아칸소를 오가게 될 것』이라며 『그러나 힐러리는 상원의원에 출마하면 뉴욕주에 머무르는 시간이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은 또 『퇴임후 계획의 일부는 힐러리가 상원에 출마하느냐에 달렸다』면서 『그녀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것이며 상원의 부부클럽에도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힐러리는 어린이의 복지, 가정의 힘, 교육의 미래, 의료보험의 질적 향상등 문제에 관해 어느 누구보다도 열정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며 『만일 뉴욕주민들이 그녀를 선택한다면 그 분야에 있어서 최고의 전문가를 뽑는 셈』이라고 「사실상의 선거운동」을 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힐러리가 올 가을 선거운동을 위해 뉴욕으로 혼자 이주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별거설」을 일축하면서 『퍼스트레이디로서 역할을 다하면서도 선거운동을 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은 퇴임후 구상에 대해서는 『평생 관심을 가져왔던 세계평화 문제, 인종과 종교를 뛰어넘는 인류화해 문제, 그리고 젊은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퇴임은 한다지만 은퇴하기에는 너무나 젊은 나이』라며 『정말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워싱턴=신재민특파원jmnew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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