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들의 취향을 노려라」휴대폰이 없으면 「왕따」가 된다는 요즘. 「더 작고 깜찍한」휴대폰이 하루가 멀다하고 출시되고 있지만 나만의 독특함을 표현하고 싶은 신세대들은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하다. 이같은 신세대들의 취향을 는 「휴대폰 액세서리」사업이 요즘 각광을 받고 있다.
볼품없는 무전기형 휴대폰이 주류였을 때만 해도 휴대폰 액세서리는 고작해야 휴대폰줄과 케이스 등이 전부. 하지만 각양각색의 휴대폰이 등장하고 기능이 중요시되면서 기능성과 패션을 겸비한 각종 악세사리들이 날개돋친듯 팔리고 있다.
대원기공㈜은 자신의 취향에 맞게 휴대폰에 색과 디자인을 입힐 수 있는 스티커 자판기 「아트폰」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400여종의 디자인중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휴대폰 기종에 맞게 제작된 스티커가 5분여만에 완성돼 자신의 휴대폰에 그대로 입혀진다. 특히 자신의 얼굴과 이름, 전화번호 등까지도 입력이 가능해 「나만의 휴대폰」을 멋지게 연출할 수 있다. 액세서리 전문매장, 스티커 및 포토샵 매장, 대형 문구점 등에서 대리점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상태.
㈜I.T.P가 내놓은 휴대폰 수신음 변환기기 「디키」도 개성있는 신세대들을 위한 제품.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나 음악, 장난스런 랩, 연인의 음성 등을 녹음하면 휴대폰 벨소리 대신 울려주는 제품이다.
「텔레토이」사의 「Teletoy」는 휴대폰 리모콘 형식의 액세서리. 패션인형 형태로 제작된 이 제품은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어둔 휴대폰을 굳이 꺼내지 않고도 인형으로 직접 통화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이밖에 휴대폰이 일정거리 이상 벗어나면 경고음을 울려주는 분실방지용 액세서리 「핸디콜」, 동물캐릭터를 이용해 디자인한 휴대전화 케이스 등 아이디어 상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는 등 「휴대폰 액세서리」사업은 당분간 인기상한가를 칠 전망이다.
「휴대폰 2,000만대 시대」에 대원기공이 휴대폰에 자신만의 독특한 디자인과 사진 등을 입힐 수 있는 스티커 자판기 「아트폰」을 내놓아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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