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우체국 전자상거래가 본격 실시된다.정보통신부는 우체국 전자상거래 시범시스템을 구축해 7월1일부터 우체국 전자상거래 홈페이지(www.epost.go.kr)를 통해 지역 특산품 1,700여품목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지금까지 우체국 주문판매를 이용할 경우 우체국 통장을 개설하거나 직접 우체국을 방문, 접수해야 했으나 우체국 쇼핑몰이 개설됨에 따라 신용카드로도 직접 결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우체국 쇼핑몰은 원하는 상품을 생산지역과 유형, 가격대별로 손쉽게 검색할 수있는 데다 일부 제품은 근접 촬영한 동영상도 제공하고 있어 실제 보고 구매하고자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를테면 순창 고추장의 경우 상품유래와 제조공정, 타 제품과 차이점, 상품의 유용성, 공급자 정보를 미리 검색하고 구입할 수 있다.
우체국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면 별도의 탁송비나 소포료를 내지 않는다. 제품배달기간은 3일이내.
정통부는 『우체국이 갖는 공신력을 바탕으로 금융망과 우편망, 소포운송망을 확보하고 있어 국내를 대표하는 쇼핑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일기자 goldpa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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