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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김문정선수 소홀히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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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김문정선수 소홀히 다뤄

입력
1999.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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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스타인 방수현씨가 17년간의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은퇴했다. 이와 관련, 16일자 17면에 「셔틀콕 여왕 방수현 코트여 안녕」이라는 기사가 실렸다. 이 기사에서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사진설명에는 방수현과 김문정 선수의 사진을 싣고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스타 방수현과 김문정이 15일 대교 보라매 센터에서 은퇴식을 갖고 있다」라고 설명을 썼다.기사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방씨의 선수생활만 있고 함께 은퇴한 김씨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었다. 그녀를 잘 알지 못하는 독자로서 김선수를 자세히 소개해줬었으면 한다. /박동현·서울 관악구 봉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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