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국회 본회의에서 최순영(崔淳永)신동아그룹회장 부인 이형자(李馨子)씨가 대통령부인과 총리부인을 상대로 고가미술품 로비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한나라당 이신범(李信範)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키로 했다.국민회의 손세일(孫世一)총무는 20일 『이의원의 주장은 유언비어로 대통령부인과 총리부인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면서 『의원의 양식에 어긋나고 품위를 훼손하는 이의원의 발언을 도저히 묵과할 수 없어 윤리위에 제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의원은 18일 국회 본회의 현안질문에서 『이형자씨가 이화여대 동문인 대통령부인과 총리부인에게 1억원대의 고가품과 미술품을 선물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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