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자 6면 「서민애용 통일호 퇴출 유감」이라는 독자투고에 실무자로서 답변을 드린다. 철도청에서는 96년부터 열차 이용선호도를 조사해 통일호를 점차 무궁화호로 교체하고 있다. 장거리 통일호는 무궁화호로 승격 운행하고 대도시권의 단거리는 출퇴근 이용자들을 위해 통근형 통일호를 운행하면서 운임도 싸게 하고 있다.충북선의 경우 8개 통일호를 무궁화호로 승격 운행하면서 조치원~제천구간을 대전까지 연장했고 통근형 통일호 열차가 하루 3번 운행되고 있다.
이달중에 통일호 운임만 할인해 주던 학생할인제도를 무궁화호까지 확대 실시하고 정기승차권의 할인율 확대, 편도용·15일용 정기승차권제도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밖에 통근·통학생을 위한 정기승차권지정제도도 올해 안에 시행할 계획이다./백종규·철도청 영업국 여객과 w3118qa@korai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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