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뢰, 습기 등 자연재해로 인한 PC파손이 가장 많은 때가 요즘같은 장마철이다. 불의의 손상을 막으려면 장마철에 대비한 PC관리요령을 알아둬야 한다.전원코드를 빼놓는다 집을 비우거나 PC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코드를 빼놓는 게 좋다. 갑작스런 낙뢰나 습기를 타고 흐르는 전류는 PC를 못쓰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모뎀에 연결된 전화선을 뽑아놓는다 낙뢰가 모뎀에 연결된 전화선을 타고 흘러 들어올 수 있다. 따라서 천둥, 번개가 심하게 치는 날은 인터넷이나 PC통신을 하지 않는게 좋다.
PC본체를 접지시켜놓는다 장마철에는 습기가 많아 PC본체 외부로 전기가 흐를 수 있다. 본체 외부로 흐르는 전기는 접지를 시키면 막을 수 있다. 방법은 뒷면 나사에 전기가 통하는 철사나 구리선의 한쪽 끝을 연결한 후 다른쪽 끝을 벽에 박혀있는 못에 감아놓으면 된다.
PC가 물에 젖었을 때 절대 전원코드를 꼽지 말아야 한다. 외부는 마른 걸레로 닦아내고 내부의 회로판이나 주변기기는 부드러운 솔이나 헤어드라이어, 선풍기 등으로 습기를 제거한 후 애프터서비스를 신청한다. 노트북PC는 절대 분해하지 말고 배터리만 빼낸 다음 전문업체에 수리를 맡기는게 좋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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