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 99구미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정상에 복귀했다.4월 합천대회 우승팀 현대는 18일 구미 코오롱우정관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단체전 결승에서 신생팀 삼익파이낸스를 5-4로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라이벌 LG를 5-4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한 현대는 4-4로 맞선 아홉째판 신봉민이 최지웅을 들배지기로 쓰러뜨려 승부를 마감했다.
한편 이날 단체전 결승 다섯째판에서 삼익파이낸스의 백승일은 올시즌 합천대회와 삼척대회를 석권한 옛 청구시절 동료 이태현을 꺾어 재기를 예고했다.
/남재국기자 jk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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