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조직개편과 관련, 경기도내 시·군별 기구 및 정원감축 계획이 확정됐다.경기도는 18일 시·군조직관리관계관 회의를 갖고 공무원 2,469명을 줄이는 것등을 골자로 한 2단계 구조조정추진 지침을 시달했다.
지침에 따르면 기구의 경우 수원 성남 부천 안산 고양 등 인구증가폭이 큰 5개시와 양주군 등 8개군은 현상유지하는 반면 시흥, 군포시는 2개과씩을 폐지하고 나머지 16개 시·군은 각각 1개과 등 총 20개과를 없애기로 했다. 경기도청은 2개과가 폐지된다. 정원은 경기도청에서 220명, 31개 시·군에서 2,249명이 감축된다.
감축인원은 수원시가 217명으로 가장 많고 성남 214명, 부천 210명, 안양 156명 순이다. 군별로는 화성이 82명으로 가장 많고 포천 68명, 광주 61명, 여주 59명 등 순이다.
이같은 인원감축은 읍면동사무소 기능전환, 민간위탁, 중복기관축소 등에 의해 2001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이범구기자 lbk1216@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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