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과 승무원 17명을 태운 파푸아 뉴기니 캐리어 에어링크(PCA) 소속 여객기가 17일 오전9시40분(현지시각) 파푸아 뉴기니 동부고원지방 고로카 남동쪽 산악지역에 추락, 한국인 4명을 포함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외교통상부가 18일 밝혔다.한국인 탑승자는 파푸아 뉴기니 현지에서 사금광산 탐사를 하고 있는 영풍산업의 최동환(44)현장사무소장, 심형섭(29)조사기사, 채근택(62)조사담당고문, 박태훈(30)통역 겸 관리원 등이다.
이들은 광산지역 「라에」에서 탐사조사활동을 마치고 현지사무소가 있는 하겐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현지 한국 공관은 사고후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사고지역에 대사관 직원 1명을 급파했다. /윤승용기자 syyo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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