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급등락끝에 소폭 상승했다. 17일 주식시장은 남북대치상황 진정과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감소, 선물강세 등으로 10포인트 이상 상승세로 출발했다. 한국통신의 외국인한도 확대를 계기로 외국인들이 오랜만에 순매수를 기록한 데다 선물급등으로 1,500억원에 달하는 프로그램 매수물량이 쏟아지면서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한때 연중최고치인 860대를 넘어서기도 했다.그러나 장막판 주가급등에 따른 경계매물과 선물하락에 따른 연계매물 유입으로 핵심블루칩을 중심으로 주가가 급락, 830대로 내려 앉았다. 증권과 종금 철강 화학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오름세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을 제외한 핵심블루칩들은 장막판 내림세로 돌아섰고 삼성그룹 주식이 빅딜임박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배성규기자 veg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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