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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49년전 6.25의 상처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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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49년전 6.25의 상처 재조명

입력
1999.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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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이 발발한지 49년이 흘렀다. 그리고 여전히 세계 유일의 분단 상태로 남아 있는 한반도. 6·25는 새 밀레니엄을 앞둔 우리에게 무슨 의미로 어떻게 다가오는가? KBS등 각 방송사는 이러한 물음에 답을 찾아 나서는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KBS 1TV의 「20세기 한국톱10」 (21일 밤11시40분)에선 6·25전쟁의 피난 기억들을 되살려본다. 당시 종군기자들이 뽑은 피난열차, 적지에서의 90일, 흥남철수, 국제시장, 피난민의 직업, 피난학교, 판자집, 영도다리, 국민방위군사건, 피난민의 귀향 등 피난에 얽힌 사건이나 기억 10건을 통해 전쟁의 상흔을 살펴본다. 또한 KBS 1TV의 「임시수도 부산, 1,000일의 기록」(23일 밤10시)도 피난민 시각으로 본 전쟁 모습을 조명하는 프로. KBS는 1TV를 통해 1·4후퇴를 다룬 「현봉학과 흥남부두」 (23일 낮12시), 김일성 통역을 맡았던 독립유공자 이용상옹과의 대담 「대화, 세기를 넘어서」, 콜롬비아로 간 전쟁고아 윤우철씨 삶을 다룬 「군용백속의 아이」 (25일 밤10시)와 2TV를 통해 조종사 훈련과정을 보여주는 「도전! 지구탐험대」 (20일 오전9시40분), 6·25로 인한 이산의 아픔을 그린 드라마 「오래된 집」 (25일 오전 11시)을 각각 방송한다.

MBC도 23일 오후 9시55분부터 3시간동안 「남북 이산가족찾기_이제는 만나야한다」를 생방송한다. 또한 남파간첩 정순택씨를 통해 본 분단의 아픔을 조망한 「보안관찰 대상자 정순택의 꿈」 (21일 오전11시), 남북분단을 작가 이호철씨의 눈으로 본 「이호철의 귀향」 (22일 오전11시) 등을 내 보낸다.

SBS는 전쟁의 상처를 안고 사는 한 어머니의 인생 역정을 그린 드라마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25일 오전11시)을 방송한다. 이밖에 케이블TV CTN은 21~25일 6.25 특집 다큐멘터리 5부작을 방송한다. 전쟁 초기 열악한 군사력을 갖고도 목숨을 걸고 전선을 지켜낸 우리 군의 숨은 활약과 전쟁비화들을 새롭게 조명한다. /배국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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