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50억대 토지사기단] 3명 구속 4명 불구속입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50억대 토지사기단] 3명 구속 4명 불구속입건

입력
1999.06.17 00:00
0 0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16일 임야를 헐값에 매입한 뒤 대규모 관광단지가 들어설 것처럼 속여 거액에 되판 진성태(秦成泰·47·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씨 등 3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하고 4명에 대해 불구속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진씨 등은 지난해 12월 「골든플러스」라는 부동산회사를 차려 개발계획이 없는 강원 평창군 봉평면 일대 토지 7만여평을 평당 1만원 이하에 매입한 뒤 피해자들에게 『군청도 모르는 관광휴양도시 개발계획을 극비리에 입수했다』고 속여 평당 7~13만원에 판매하는 수법으로 100여명으로부터 48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일간지 등에도 「봉평 관광휴양도시 주변의 지가상승에 대한 보도자료」라는 허위광고를 내고 100여명의 아르바이트생을 고용, 서울 강남 등 부유층 주민에게 무작위로 전화해 투자를 권유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황양준기자 naiger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