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길성산포에서 배를 타면 15분이면 닿는다. 4대의 카페리호가 오전8시부터 오후6시까지 교대로 다니는데 정기 운항은 1시간 간격이고 요금은 편도 2,000원이다. 차를 실을 수 있다. 소형차(9인승까지) 1만1,000원, 대형차(12인승까지) 1만3,200원이다. 6대의 관광용 버스가 섬을 순환일주하는데 3,000원이다. 한 곳에 오래 머물고 싶으면 타고왔던 버스를 보내고 다음 차를 타면 된다. 1시간에 2,000원을 주고 자전거를 빌릴 수도 있다. 성산포매표소(064)782-5671, 우도매표소 (064)783-0448
먹을 것
앞바다에서 막 올라온 소라, 멍게의 맛이 일품이다. 검멀래해변, 산호사해변등에서는 현지의 해녀가 물질로 건져낸 소라, 멍게를 판다. 잔받침만한 작은 접시에 1만원으로 다소 비싸다. 치아가 부실한 사람은 급히 씹지 말 것. 싱싱하기 때문에 잘라내놓으면 돌처럼 단단해진다. 요즘 우도의 도로를 뒤덮고 있는 것은 마늘을 담은 빨간 포대. 토종 1급 마늘이다. 대부분 계약재배를 한 것이라 소규모로 팔지는 않는다. 구입하려면 농가에 직접 들어가야 한다. 흥정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25㎏ 한 포대에 3만5,000원선이다.
쉴 곳
숙박시설이 열악하다. 대부분의 관광객이 제주도에 숙박을 정하고 당일 코스로 이 곳을 찾기 때문이다. 명신여관(064-783-0019)이라는 여관 간판을 걸어놓은 데가 한 곳 있지만 실은 민박집이다. 우도에는 약 80여가구가 민박을 치는데 2인1실 기준으로 1만7,000~2만5,000원이다. 하고수동해수욕장과 산호사해변에서는 야영을 할 수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