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를 읽고] 선 개수로 비의 양 표시를

일기예보란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날에는 구름에 선이 그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4일 아침에도 주간예보에 15일부터 사흘간 비가 오는 것으로 돼 있다. 그러나 비의 양은 표시돼 있지 않다. 구름에 그어지는 선의 갯수에 변화를 주어 비의 양을 표시하면 어떨까.가령 100㎜ 이상이면 4개, 50㎜ 이상이면 3개, 20㎜ 이상이면 2개를 그으면 알기 쉬울 것같다. 특히 소나기나 폭우의 경우 선을 굵게하면 이해하기가 좋다. 지방마다 비 오는 양이 다를텐데 예보에는 항상 같은 표시이므로 제안해 본다.

/신우경·인터넷 한국일보 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