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하르토 전 대통령의 부정사건 수사를 책임지고 있는 인도네시아 안디 갈리브 검찰총장이 14일 뇌물수수 혐의로 일시 직무정지조치를 받게 됐다.물라디 법무장관은 이날 하비비 대통령과 위란토 국방장관등이 참석한 주요 장관회의가 끝난 뒤 『갈리브 검찰총장의 일시 직무정치에 관한 대통령령이 내일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민간 부패감시기구는 최근 갈리브 검찰총장이 사업가들로부터 뇌물을 받고 은행계좌에 모두 130억루피(160만달러)를 소유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이후 이 문제에 대한 수사를 위해 그의 직무를 정지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었다.[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