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긴장의 서해] 趙국방장관 "NLL침범 장기화경우 봉쇄작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긴장의 서해] 趙국방장관 "NLL침범 장기화경우 봉쇄작전"

입력
1999.06.15 00:00
0 0

조성태(趙成台)국방장관은 14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북한의 북방한계선(NLL) 침범이 장기화하면 밀어내기 작전을 「봉쇄작전」으로 전환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_NLL침범이 장기화할 경우 대책은.

『현재 작전은 북한군함이 NLL을 넘으면 NLL 10_15㎞에서 대기하고 있던 해군함정이 출동해 밀어내는 것이다. 사태가 장기화하면 해군함정을 NLL에 근접배치, 아예 침범하지 못하도록 하겠다』

_경고사격 등은 고려하지 않는가.

『해상에서는 경고사격과 표적사격이 잘 구분되지 않는다. 따라서 표적사격으로 오해받아 국지전도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_군의 대응이 소극적이라는 여론이 있는데.

『군은 어떤 경우든 NLL을 사수한다. 그러나 남북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고 전쟁은 양측에 엄청난 손해를 가져온다. 작전에 애로사항이 많다』

_서해안의 작전원칙은 무엇인가.

『선제 무력사용은 절대하지 않지만 공격을 받으면 즉각 응징한다. 국지적으로 무력충돌이 발생해도 전면전으로 확대되는 것을 막는 게 군의 입장이다』

/정덕상기자 jfur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