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14일 서울지검 동부지청장에 김성호(金成浩·사시16회)창원지검차장, 남부지청장에 박태종(朴泰淙·〃)대전지검차장, 북부지청장에 윤종남(尹鍾南·〃)서울서부지청차장, 서부지청장에 서영제(徐永濟·〃)대검범죄정보기획관, 의정부지청장에 김재기(金在琪·〃)대구지검2차장을 임명하는 등 검사 263명(전보 261, 신규임용 2)에 대한 인사를 17일자로 단행했다.서울지검 1차장에는 임승관(林承寬·사시17회)국회법사위전문위원, 2차장에 정상명(鄭相明·〃)목포지청장, 3차장에 임양운(林梁云·〃)강릉지청장이 각각 임명됐다.
또 서울고검 형사부장에 김상희(金相喜·사시16회)울산지검차장, 공판부장에 이종백(李鍾伯·17회)청주지검차장, 송무부장에 김진관(金鎭寬·16회)성남지청차장이 전보됐다.
검사장 승진에서 탈락한 사시14, 15회 13명중 사표를 제출한 이경재(李炅在·14회)서울고검검사와 김승년(金勝年·15회)서울동부지청차장 등 2명을 제외한 11명 전원이 서울고검 검사로 발령됐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에서는 당초 인사방침에 따라 세대교체에 중점을 두었으나, 업무의 연속성과 조직의 안정을 위해 몇몇 주요 보직은 유임시켰다』고 밝혔다. 김상철기자 sc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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