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휴대폰 114 전화번호 안내서비스요금 인상방침을 백지화하기로 했다.정통부는 14일 휴대폰의 114 안내서비스 요금을 건당 80원에서 127원으로 58% 올리기로 했으나 이용자부담이 가중된다는 여론이 제기됨에 따라 이를 백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그러나 휴대폰 114안내요금인상을 비밀리에 추진하다 여론에 밀려 바로 백지화함으로써 밀실·졸속행정을 펴고 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광일기자 goldpa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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