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대 장거리전화 회사인 큐웨스트는 14일 통신업체인 유에스웨스트와 프론티어사를 550억달러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큐웨스트는 두 통신사의 부채 114억달러까지 떠안겠다는 의사를 밝혀 통신시장에서 일방적인 인수합병(M&A) 사상 최대 규모로 기록되고 있다.
큐웨스트는 두 회사를 인수한 다음 자본금 870억달러의 새로운 전화통신 회사를 설립하고 인터넷 통신시장에 뛰어들 계획이다. 두 통신사는 올해 3월 글로벌크로스와 합병계획에 동의했지만 큐웨스트는 글로벌크로스가 제시한 주당 인수가격 63달러보다 15달러 이상씩의 액수를 제시하고 있다. 【덴버 AP연합=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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