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촉통(吳作棟) 싱가포르 총리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초청으로 14일부터 나흘간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고촉통 총리는 15일 청와대에서 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및 동남아 정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방안 등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특히 내달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포럼(ARF)을 통해 역내다자간 안보대화 채널구축의 필요성이 부각돼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할 것으로알려졌다.
고촉통 총리는 방한기간 한국은행 총재, 금융감독위원장, 경제4단체장 등과 개별 면담을 갖고 한.싱가포르 투자.금융협력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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