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모 공장에서 직접 맞춰 저렴한 가격이 장점. 투피스 공임 13만~15만원, 원피스 7만~8만원. 감은 직접 끊어가야 하고 디자인도 사진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싼 값을 즐기려면 눈썰미가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 (02)515-8641■JESPER(제스퍼) 프레타포르테, 밀라노컬렉션등 해외 컬렉션 사진과 잡지, 샘플등을 갖춰 놓았다. 디자이너, 코디네이터들 사이에 잘 알려진 곳. 김지호, 도지원의 CF 의상도 여기서 맞췄다. 투피스정장 60만~100만원. 원피스 45만~55만원. 어깨, 품, 칼라등을 유행 따라 수선하는 데는 각 1만2,000~2만원. 일휴무. (02)515_9407
■HUCHETTE(오세뜨) 뉴욕식 베이직한 여성 정장. 20대 직장여성에 인기다. 3일 뒤 가봉, 3일 뒤 찾는 「신속 맞춤」. 디자인·원단 샘플에서 고르면 된다. 투피스정장은 수입원단 45만원, 국산 울 35만원, 폴리에스터 28만원. 원피스는 24만~30만원. 단품 17만원. 일휴무. (02)547_7376
■안토니오 한복을 양장으로, 코트를 재킷으로 고치는 등 수선의 마술사. 경력 40여년의 정철사장은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내놓지 않는다. 맞출 때는 원단을 끊어가야. 10만~20만원. 맞춤은 1주~3주 걸린다. (02)3442_7442
■네오나토 남성정장 판매와 맞춤 병행. 5~6일이면 떨어진다. 수트정장 75만~80만원, 넥타이 7만~10만원, 셔츠 10만~25만원. 일요일 휴무지만 예약하면 문 연다. (02)3442-0119
■옷신령의상실 황수경, 최은경등 아나운서들이 자주 찾는 집. 샤넬 스타일 투피스가 많고 화사한 색상, 화려한 디테일등으로 모임 예복용에 어울린다. 샘플 정장이 50여벌 걸려있다. 일주일 걸리고 투피스 50만~60만원대, 원피스30만~40만원대. (02)362_2567~8
■GEO강선진 전형적인 오피스레이디 정장. 역시 방송사 아나운서들이 즐겨 입는다. 투피스 일주일~열흘정도 걸리며 40만~45만원. (02)393_0733
■LEE HEE SEUNG(이희승) 디테일이 적고 단순한 라인. 강사, 변호사등 전문직 여성이나 대학원생들이 좋아한다. 체형을 고려해 디자인을 추천해 주고 유명브랜드 복제는 사양. 투피스 20만~40만원대. 일휴무. (02)3658_339
■GON XHA(곤자) 대학생 졸업식이나 면접, 선 볼 때 입을만한 정장들. 요즘 7부바지에 민소매 블라우스 한벌로 맞추는 학생들이 많다. 3일 후 가봉, 3일 후 찾음. 투피스 35만~45만원. (02)393_1441
■슈즈 박 박대섭사장의 별명이 「노 프라블럼」. 사진이든, 그림이든, 신던 신발이든 가져만 가면 그대로 만들어 준다. 케니 로저스, 최민수, 이정재등 유명인들이 많이 신었고 영화촬영, 패션쇼 납품으로 소문난 집. 일주일. 여성화 5만5,000~7만원, 남성화 8만원대, 특수피 부츠 최고 45만원. (02)792-0803
■유엔제화점 27년째 이태원을 지킨 터줏대감 맞춤집. 발을 재고 사진이나 그림만 있으면 3~4일에 완성. 여성화 5만5,000~6만원, 남성화 6만5,000~11만원, 소가죽 부츠 9만~14만원. 2·4주 일요일 휴무. (02)798_0594
골목골목의 수선집에서도 맞춤, 리폼을 한다. 이화여대 앞은 대체로 즉석수선이 가능. 경원하이츠텔 뒤 제일사수선집은 서세원씨의 부인 서정희씨가 즐겨찾는 걸로 잘 알려진 집. 공임만 받아 맞춤집보다 대체로 싸지만 감을 잘 끊고 디자인을 준비하는 수고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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