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에서 김포공항을 가려면 국회의사당 뒷길을 이용하는 게 편리하다. 마포대교를 건너면서 우회전한 뒤 순복음교회를 지나면 여의서로가 나오는데 이 길을 따라 국회의사당 뒷편 운동장에 이르면 올림픽대로와 바로 이어지는 램프를 만난다. 이 코스를 택하면 순복음교회 부근에서 딱 한번 교통신호만 받으면 된다.이 램프는 연말부터 실시 예정인 여의도 뚝방길 일방통행에 대비, 지난해말 개통됐는데 아직 이용이 뜸한 편이다. 신촌을 비롯한 서강대교를 이용하는 지역에서도 다리를 건넌 다음 여의서로를 따라 이 램프를 이용하면 된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그러나 순복음교회를 지난 뒤 좌회전(서강대교에서는 직진)해 여의2교(파천교) 북단에서 다시 우회전한 뒤 고수부지길을 따라 가다 이 램프 부근에 설치된 여의하류 IC를 통해 올림픽대로에 진입한다. 이 코스대로 가다보면 신호를 5번이나 받아야 하고, 복잡한 IC를 타야하는 불편이 따른다. /이종수기자 js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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