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망할주식회사」(galaxy.channeli.net/quad·사진)를 찾아가 보자. 봉급생활자들이 회사를 욕할 수 있는 게시판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각종 코너들이 마련돼 있다.「샐러리맨 유머」란에서는 직장생활을 감옥에 빗대어 소개한다. 「감옥과 회사의 차이점, 감옥에서는 대부분의 시간을 네평짜리 방에서 보내며 착실하게 생활하면 형기가 줄어들지만 회사는 대부분의 시간을 한평짜리 책상에서 보내고 고분고분 하면 더 많은 일이 주어진다. 공통점, 감옥에는 가끔 변태적인 가학성 교도관들이 있지만 회사에서 그들을 상사라고 부른다」
「샐러리맨 용어사전」은 각종 용어들을 사원의 입장에서 다시 정의했다. 「이사」는 「실무에 관해서 아는 것이 별로 없으며 하는 일도 없는 사람들」이다. 또 「승진」이란 「멍청한 사람에게 필연적으로 일어나며 똑똑한 사람에게 일어나면 인사담당자의 실수」이다.
「독자들의 이야기」는 우화인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에 나오는 구덩이처럼 속시원히 회사욕을 하고 싶을 때 이용하면 된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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