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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삼국지] 게임속 인물과 대화하며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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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삼국지] 게임속 인물과 대화하며 게임

입력
1999.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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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리진사에서 만든 「울티마」(사진)는 전세계 게임애호가들에게 20년 가까이 사랑을 받아온 장수게임이다. PC가 처음 나온 80년대초반 등장한 이 게임은 「아바타」라는 게임속 주인공이 「브리타니아」라는 가상세계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풀어나가는 역할분담형(롤플레잉)게임.장수비결은 대하소설을 읽는 듯한 방대한 이야기와 PC에서 구현할 수 있는 최고수준의 환상적인 그래픽 덕분이었다. 롤플레잉의 개념을 만든 이 게임은 주인공이 게임속 등장인물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에 따라 다양한 결말을 볼 수 있다. 따라서 똑같은 게임을 진행해도 사용자의 성격이나 진행방법에 따라 이야기 전개가 달라져 매번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97년 선보인 인터넷 네트워크게임 「울티마온라인」도 전세계에 걸쳐 수십만명의 네티즌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7만여명이 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올 하반기에 열번째 시리즈가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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