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가장 닮고 싶은 현존 한국 남성은 정주영(鄭周永)현대그룹 명예회장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양대 경제학부 김재원(金在源)교수(한국노동경제학회장)는 최근 자신이 강의
하는 교양강좌 「일과 직업의 세계」 수강생 323명을 대상으로 가장 닮고 싶은 인물을 조사한 결과 현존 남성부문에서 정명예회장이 8.6%로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정명예회장에 이어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한 박찬호선수, 김우중(金宇中)대우회장,이건희(李建熙)삼성회장, 이찬진(李燦진)한글과컴퓨터 대표가 2-5위를 차지했다.
김 교수는 『정명예회장의 방북 사업이 깊은 인상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의춘기자ec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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